하루해가 저문다
계절은 봄인데 여름처럼덥다
봄이다 보니 싱글의 외로움에
여인의 향기가 그리워진다.
그 많은 여인들 중에
왜 그리도 내님은 안 보이는지
내가 가진 게 없나?
아님 인물이 없나?
잘은 모르지만 대화가
그리운 나에게
말동무라도 있었으면 좋으련만
늘 뜬구름 잡듯한다.
오늘도 나 카멜레온이 혼자서
이밤을 차 한잔으로 마음에 없는
여유를 부려본다.
無學 조정후
하루해가 저문다
계절은 봄인데 여름처럼덥다
봄이다 보니 싱글의 외로움에
여인의 향기가 그리워진다.
그 많은 여인들 중에
왜 그리도 내님은 안 보이는지
내가 가진 게 없나?
아님 인물이 없나?
잘은 모르지만 대화가
그리운 나에게
말동무라도 있었으면 좋으련만
늘 뜬구름 잡듯한다.
오늘도 나 카멜레온이 혼자서
이밤을 차 한잔으로 마음에 없는
여유를 부려본다.
無學 조정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