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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후 글방

임향한마음


 

 

 

님 향한 마음


 봄바람에 꽃가루 날리는
황금빛 석양을 등지고서
오다가다 옷깃 스치는 인연이라도
있으려나?

레인코드 걸치고 걸으며

선글라스 사이로 보이는

여인들의 미소에 같이 웃어도 보지만
습스름한 마음 금치 못하고
그 또한 가까이 오지를 않으니
내 마음 갈 곳 없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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