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미
박.
박 원장님의 박장대소 하듯이 크게 웃는 그 모습이
여장부 같이 당당해 보임은
원장님의 진심인거 같아 너무 좋아 보여서
나그네 이 치료 중에 따끔한 주사기 아픔에도
항상 기분이 좋더라.
나.
나무랄 대 없는 티 없이 맑은 마스크가
나그네의 마음을 즐거워지니
그것은 무언중에 느껴지는 배려이니
하여 믿고 또 믿음이 가서
나그네는 마냥 미소만 짖고 있었다.
미.
미안스러울 정도로 다정다감함과
시원시원한 말투에 신의가 있어 보이고
초라한 나그네를 가족처럼 치료해줘서
라온 가족 모두는 영원히
대대 무궁토록 승승장구는 당연한 거고
박나미 원장님 건강하게 백수 함도 당연 함이리라.
丁酉 年 春
치료차 지나가는 나그네
無學 조 정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