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가 내 가슴에도 내린다.
그 누구인가 옆에 있어 주면
차 한 잔의 여유로 마주 보며
서로 웃음 짖는 그 속에
오가는 눈빛으로 말이 없어도
서로 알 수 있는 마음을 읽으며
보듬어 주고 사랑 해주는 걸
장맛비속에 흠뻑 젖어드는
너와 나의 가슴속에
새겨 가면서 중년의 삶이
익어가는 우리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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